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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탑승 거부’..다시 얼어붙은 오바메양-가봉 축협

[골닷컴] 윤진만 기자= 내년 여름 예정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가봉축구협회와 에이스 피에르 오바메양(29, 아스널)의 관계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바메양은 10월 A매치 2연전 중 첫 번째 경기만 소화하고 소속팀이 있는 런던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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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결장 사유는 부상(타박상)이지만, 프랑스 신문 ‘레키프’의 취재결과 이동 수단의 문제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1일 가봉 수도 리브르빌에서 남수단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3차전(3-0 승)을 치른 가봉은 남수단 주바로 이동해 16일 리턴 매치(1-0 승)를 치를 예정이었다.

가봉 선수단의 전언에 의하면, 오바메양은 가봉 FA가 예약한 비행기가 최상위 레벨의 스포츠 선수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부했다.

14일 훈련에 불참한 오바메양이 급기야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레키프’가 보도했다. 오바메양 없이 치른 남수단과의 4차전에서 가봉은 1-0 승리했다.

2009년 3월 데뷔해 51경기에 출전 20골을 기록 중인 오바메양은 최근 가봉 FA와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다.

지난달 통보 없이 축구선수 출신인 부친 피에르 프랑수와 오바메양을 가봉 대표팀 공동 감독으로 선임 발표했다며 가봉 FA를 “아마추어”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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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은 그 전부터 대표팀 친선경기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9번의 가봉 친선전 중 2경기에만 출전할 정도다.

가봉 주장인 오바메양은 대표팀에 합류해 팀 승리를 이끌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선 다른 선수가 완장을 차야 했다.

오바메양은 23일 레스터시티전을 준비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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