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smane Dembele, Barcelona 2020-21Getty

비판-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바르사, 인종차별 뎀벨레와 재계약 희망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가 최근 인종 차별 논란으로 비판의 대상에 오른 우스만 뎀벨레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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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는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당시 유럽 최고의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며 1억 500만 유로(약 1,416억 원)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했다. 그러나 입단과 동시에 그동안 보여줬던 것과는 상반된 행보가 이어졌다. 뎀벨레는 이적 첫 시즌부터 부상에 시달렸고, 결국 유리몸이 되면서 급료만 축내는 신세가 됐다.

실제 4시즌 동안 통산 118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 기간에 햄스트링 부상부터 발목, 힘줄, 근육 등 다양한 부위에서 부상이 발생했던 게 주원인이었다. 잦은 부상 탓에 경기 감각이 떨어져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구단의 속을 썩인 건 부상만이 아니다. 훈련 거부, 지각 등 기본적인 태도에서 구설수가 많았고, 사생활 문제로 이슈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팀 동료 앙투안 그리즈만과 함께 동양인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지면서 비판의 중심에 섰다.

이에 현지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뎀벨레를 매각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스폰서 라쿠텐 측에서 인종 차별을 이유로 후원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어 더 이상 데리고 있기는 힘든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연봉 상한선을 초과해 영입한 선수들을 등록할 수 없어 고액 주급자를 정리해야 하고,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이번 여름에 뎀벨레를 매각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바르셀로나는 오히려 뎀벨레와 재계약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다음 주 뎀벨레 에이전트와 만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측은 내년에 계약이 끝나는 뎀벨레와 계약 연장을 분명하게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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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뎀벨레는 유로 대회에서 부상을 당해 4개월 동안 뛸 수 없다. 그런데도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뎀벨레의 기량을 높게 평가해 계약 연장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뎀벨레를 향후 바르셀로나의 핵심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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