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다비데 안첼로티가 이번에도 아버지 카를로 안첼로티를 따라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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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데 안첼로티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아들로 유명하다. 본래 축구 선수였지만, 이른 나이에 은퇴한 후 피지컬 코치로 본업을 전향하면서 오랜 시간 아버지를 보좌했다. 2012년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레알,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 그리고 지난 시즌 에버튼까지 함께했다.
하지만 코치로서 평가는 좋지 못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계속 데리고 다니자 '낙하산 의혹'이 불거졌고, UEFA P급 라이센스가 없는데 수석코치가 되면서 능력에 대한 의구심도 커졌다.
특히 수석코치 시절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때문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선수들이 갈등을 빚는 등 문제점이 속출했다. 결국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될 때마다 함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런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다비데 안첼로티는 이번에도 아버지를 따라간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에버튼을 떠나 6년 만에 레알로 복귀하는 가운데 다비데 안첼로티도 수석코치로 함께 합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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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까지 에버튼에서 코치직을 수행하며 아버지를 따른 다비데 안첼로티와 함께 일할 것이다. 또한, 피지컬 코치 안토니오 핀투스와 골키퍼 코치 루이스 요피스도 레알에 합류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