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유럽 구단이 유럽클럽대항전에서 유럽인 없이 선발 라인업을 구성해 경기를 치르며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비토리아 기마랑이스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프레메이라 리가 4위에 오르며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현재 비토리아의 1군 명단에 등록된 선수 31명 중 순수 포르투갈인은 11명으로 약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실제로 비토리아는 브라질, 콜롬비아, 말리, 베네수엘라, 러시아 등에서 온 선수들이 몸담고 있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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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비토리아는 지난 15일(한국시각)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상대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I조 1차전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11명 전원이 비유럽인으로 구성됐다. 유로파 리그는 물론 챔피언스 리그 등 각 유럽클럽대항전을 통틀어 참가팀이 선발 명단을 모두 비유럽인으로 구성한 건 이번 비토리아가 처음이다.
페드로 마르틴스 비토리아 감독이 잘츠부르크전에 내세운 주전 골키퍼 더글라스 제주스, 수비수 페드랑, 주발, 공격수 하파엘은 브라질인. 이 외에 수비수 빅토르 가르시아(베네수엘라), 기슬레인 코난(코트디부아르), 미드필더 파올로 후르타도(페루), 알하산 와카소(가나), 기예르모 셀리스, 세바스티안 린콘(이상 콜롬비아), 공격수 다비드 테셰이라(우루과이)가 비토리아의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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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리아는 57분 포르투갈 국적을 보유한 미드필더 키커가 교체 출전하며 이날 팀의 유일한 유럽인 선수로 활약했다.
한편 비토리아와 잘츠부르크는 이날 1-1로 비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