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리 “요즈음 스트라이커들은 인스타그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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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와 2000년대 이탈리아 명공격수로 활동한 크리스티안 비에리(45)는 후배 공격수들을 어떻게 바라볼까?

[골닷컴] 윤진만 기자= 1990년대와 2000년대 이탈리아 명공격수로 활동한 크리스티안 비에리(45)는 후배 공격수들을 어떻게 바라볼까. ‘라디오 디제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요즘에는 많은 게 바뀌었다. 스트라이커가 되기 위해 좋은(*많은 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만 있으면 된다. 더 이상 30골을 넣을 필요가 없다. 일요일마다 득점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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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리는 “예전에는 골을 넣지 못한 날이면 방문을 걸어 잠갔다. 다음 날 내가 저지른 실수를 복기했다. 그렇게 발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 세대, 특히 스트라이커들은 그 정도로 골을 갈구했다. 지금 볼로냐에서 감독을 하는 친구(*필리포 인자기)도 그랬다. 그것이 우리 삶이었다”고 했다. 

비에리는 현역시절 유벤투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라치오, 인테르, AC밀란 등에서 활약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이전에 이탈리아 ‘빅3’ 유니폼을 모두 입은 선수였다. 실력 하나만큼은 인정을 받았단 얘기. 1999년 세리에A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고, 2002-03시즌 득점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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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리는 현재 인테르의 에이스로 활약 중인 마우로 이카르디와 비교 질문에 “나는 그와 다르다. 나는 모두와 싸웠다. 세리에A에서 140골 가량 넣은 것 같은데, 그 골을 모두 기억한다. 내가 놓친 찬스도 기억한다”고 했다.

2009년 축구화를 벗은 비에리는 인자기 등 또래 공격수와 달리 피치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는 한편, 디제잉 실력을 뽐내고 있다. 누구보다 인스타그램 활동을 열심히 한다.

사진=아드리아노의 스피드+비에리의 파워=?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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