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비야레알 회장 페르난도 로이그는 2일(현지시간) 프리메라리가 주최로 전 세계 미디어와 온라인 기자회견을 가졌다. 로이그 회장은 현재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뉴캐슬 부임설과 지난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후 유럽 무대에서 상승궤도를 달리고 있는 팀에 대해 답했다.
뉴캐슬이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인 가운데 에메리 감독 역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수의 영국 매체에 따르면 이미 감독직에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로이그 회장은 이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며 침착한 태도를 유지했다. 비야레알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에메리 감독이 책임을 져버리지 않을 것이란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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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에메리가 훌륭한 프로이고 경기에 100% 집중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의 마음이 다른 곳에 있지 않다고 확신한다. 그는 우리와 계약하고 있고 이행되어야 한다. 그 계약이 끝까지 유지되길 바란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리그에서 어려운 경기를 앞두고 있다. 나는 에메리가 프로라고 믿으며 이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답했다.
지난시즌 ‘유로파의 황제’ 에메리 감독과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비야레알은 이번시즌 순탄하지 않은 길을 걷고 있다. 현재 비야레알은 승점 12점(2승6무3패)으로 리그 13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엔 1무3패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리그 4경기째 승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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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에서는 F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다행스러운 점이다. 하지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가 시작하고 챔피언스리그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면 세 대회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에메리 감독이 팀을 떠날 경우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을 겪을 수밖에 없다.
로이그 회장은 “챔피언스리그처럼 어려운 대회가 있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매번 더 나은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 이번시즌 우리의 스쿼드는 작년보다 낫고, 내년보다 안 좋을 것이다. 매번 더 나아져야 하고 모든 대회를 치르기 위한 1군 선수들은 물론 최고의 2군 선수들도 갖췄다. 비록 지금은 리그 순위표 중간에 있지만 좋은 선수들과 함께 세 대회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