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icius jr

비니시우스, "우상 네이마르와 레알에서 뛰고 싶어"

"신이 허락해준다면, 네이마르와 같이 뛰고 싶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브라질과 레알 마드리드의 차세대 기대주로 불리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평소 자신의 우상으로 꼽았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네이마르와 레알에서 같이 뛰고 싶다고 말했다. 

비니시우스는 27일(한국시각) 스페인의 '마르카'를 통해 네이마르와 레알에서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하늘의 뜻이 있다면, 네이마르와 내가 레알에서 같이 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운을 뗀 뒤, "네이마르와 같이 뛰는 것은 내게는 멋진 꿈같은 일이기 때문에, 마드리드에서 그와 함께 뛰게 된다면 전적으로 찬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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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네이마르는 내게 우상과 같은 존재다. 만일 그와 함께 뛸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매우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가 브라질의 현재라면, 비니시우스는 브라질의 미래다. 데뷔 초부터 비니시우스에 대한 수식어는 제2의 네이마르였다. 호리호리한 체격 그리고 여기에서 나오는 남다른 발재간이 주이유였다.

남다른 관심과 함께 비니시우스는 프로 데뷔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과거 네이마르 영입을 노렸다가 무산된 적이 있는 레알인 만큼, 이번에는 제2의 네이마르인 비니시우스 품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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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성장이 필요한 만큼,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그리고 어쩌면 다음 시즌까지 자신의 고향팀 플라멩구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비니시우스의 합류 시점은 정황상 이번 여름보다는 그 다음 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에 입성할 확률이 유력하다.

레알에 입성한 비니시우스의 바람은 다름 아닌 네이마르와의 만남이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네이마르지만, 그에 대한 레알의 영입설은 여전하다. 호날두 뒤를 이을 슈퍼스타가 필요한 만큼, 네이마르의 레알 이적설은 성사 여부와 상관 없이 줄곧 화제를 몰고 있다. 브라질 미래 비니시우스의 바람대로, 그의 우상이자 대표팀의 현재로 꼽히는 네이마르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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