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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리아 부상 이탈, 속타는 아르헨-밀란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AC 밀란과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루카스 비글리아가 허리뼈 부상으로 결장할 전망이다.

밀란은 22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비글리아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주말 베네벤토전에서 비글리아가 부상을 당했고, 메디컬 테스트 결과 허리뼈 외상 진단을 받았다'며 정밀 검사가 더 있겠지만, 당분간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최악의 상황이다. 비글리아는 밀란 중원의 핵심 자원이다. 후방 플레이메이커로서 팀의 패스 공급원으로 볼 수 있다. 가뜩이나 하락세에 접어든 탓에 UEFA 유로파리그 경쟁에서도 밀려난 만큼, 비글리아의 이탈은 여러모로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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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베네벤토전이었다. 전반기 맞대결에서는 베네벤토에 세리에A 첫 승점을 허용한 데 이어, 이번에는 0-1로 무릎을 꿇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 팀 중 유일하게 베네벤토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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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인지하듯 가투소 감독은 경기 후 "부끄러운 패배였다"며 선수들을 질타했다. 베네벤토전 이후 선수들의 주말 휴가 일정도 모두 취소시키며, 다음 라운드 준비에 한창인 상황.

더 큰 문제는 그 이후다. 비글리아의 부상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당장 다음 일정에 대한 걱정만 커졌다. 비글리아는 밀란 미드필더진들 중 몇 안 되는 패스 플레이가 되는 선수다. 패싱력이 장점은 아니지만, 지금 밀란의 미드필더진 구성을 고려하면 비글리아의 전력 이탈은 여러모로 뼈아프다.

밀란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대표팀 역시 적신호다. 비글리아는 아르헨티나 주전 미드필더다. 다른 포지션보다 유독 중원 구성이 약점인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도 주전급 선수의 전력 이탈은 월드컵을 얼마 안 앞둔 상황에서 여러모로 악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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