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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튼 “경기력에 만족. 기성용, 리버풀전 결장할 것”

(크리스탈 팰리스전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의 레온 브리튼 감독 대행. 사진=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골닷컴, 웨일즈 스완지 시티 리버티 스타디움]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기쁘다.” 

23일(현지시간), 폴 클레멘트 감독 경질 후 감독 대행을 맡은 레온 브리튼이 첫 감독직을 맡은 소감을 밝혔고, 부상 중인 기성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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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튼은 “우리가 보여준 경기력에 정말 기쁘다. 우리는 시작을 매우 잘했다. 좋은 템포로 패스를 이어갔다. 실망스러웠던 점은 많은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다”라고 첫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1골을 먹힌 후 우리가 보여준 모습은 엄청났다. 선수들이 나에게 보여준 노력에 정말 자랑스러운 기분이 든다. 오늘 뿐만 아니라 지난 며칠간 이런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굉장히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오늘 팬들은 우리 뒤에 있었다. 실점을 허용한 후에도 마찬가지 였다”라며 “팬들은 환상적이었고, 선수들에게 힘을 줬다. 그들은 결국 아예우의 환상적인 골로 보답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나타냈다.

첫 감독직을 맡은 느낌에 대해 그는 “할수 있는 만큼 최대로 즐겼다. 지난 며칠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감독직에 관해서는 현재 내가 원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말한 뒤 “새로 들은 얘기는 없다. 나는 어제 구단주와 얘기를 나눴지만, 오늘 경기 후에는 나눈 얘기가 없다.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나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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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부상 선수들에 대한 질문에 기성용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기성용은 다음 리버풀 경기에 결장할 것이다. 페르는 내일 아침에 상태를 봐야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스완지 시티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했지만 최하위를 벗어나는데는 실패했고, 오는 12월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리버풀과 20라운드 경기를 통해 탈꼴찌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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