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한국프로축구연맹

불 떨어진 강원, '이정협+외인' 카드 먹혀야 할 텐데

[골닷컴] 홍의택 기자 =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반전 계기가 절실한 강원FC다.

기대하고 치른 후반기 첫 일전은 실망스러웠다. 강원은 21일 떠난 광주FC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상대가 무려 8경기 연속 무승에 빠져 있던 하위권 팀이라 더욱 속이 쓰렸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현재 강원의 순위는 9위. 다만 11위 성남FC와 12위 FC서울보다 각각 2경기씩 더 치렀음을 고려하면 최하위로 떨어질 우려도 크다. 올여름 영입한 이들의 성과마저 나지 않는다면 자칫 강등권 사투를 벌여야 할 수도 있다. 

강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국가대표 커리어를 쌓았던 공격수 이정협, 그리고 외국인 선수 둘을 추가했다. 20경기를 치른 동안 팀 내 최다 득점자가 4골을 넣은 김대원인 상황. 그 뒤가 3골씩 기록한 고무열과 실라지다. 듬직한 주포 없이 싸워야 했던 이들에게 이정협 카드는 어떤 반전을 불러 일으킬지 지켜봐야 한다.

그뿐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로 데려온 마티야도 거들어줘야만 한다. 경기당 1골이 채 안 되는 팀은 현재 강원과 서울 두 팀뿐. 전방에서 지속적으로 화력을 뿜어주지 못한다면 후방의 하중은 점점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내용이 있는 알찬 축구도 결국 마침표를 찍어야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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