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튀는 선두 싸움 나폴리-인테르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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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전 전승의 리그 선두 나폴리와 무패 행진의 리그 2위 인터 밀란이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에서 외나무다리 맞대결을 벌인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8전 전승의 리그 선두 나폴리와 무패 행진의 리그 2위 인터 밀란이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에서 외나무다리 맞대결을 벌인다. 

나폴리와 인테르는 22일 새벽(한국시각) 나폴리의 '산 파올로'에서 열리는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리그 1,2위팀의 맞대결이다. 나폴리가 승리한다면 파죽의 9연승 행진을, 인테르가 이긴다면 나폴리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여러모로 흥미로운 매치업이다. 시즌 초반이지만 두 팀 경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 나폴리(1위)-인터 밀란(2위) [산 파올로] 
  - 최근 리그 다섯 경기 성적: 나폴리 5승/ 인터 밀란 4승 1무
  - 최근 다섯 경기 맞대결 전적: 나폴리 3승 2패 우위[2016/17시즌 나폴리 2승]
  - 최다 득점자: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7골], 마우로 이카르디[인테르/9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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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끈한 공격력 자랑하는 나폴리 변수는 맨시티전 체력 문제 그리고 인시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다소 부족했지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보여준 나폴리의 경기력은 경이로울 정도다. 빠르고 날카롭고 여기에 예리하다. 나폴리의 강점은 공격진의 유기적인 호흡이다. 인시녜와 카예혼 그리고 메르텐스로 이어진 스리톱이 강점이다. 창의적인 인시녜가 횡적인 움직임으로 공간을 열고 종적인 카예혼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앞세워 상대를 괴롭힌다. 그리고 이 공간을 메르텐스가 파고 들어가 흔드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인시녜의 컨디션 그리고 맨시티전에 따른 체력 부담이다. 맨시티전에서 인시녜는 후반 13분 교체 아웃됐다. 가벼운 부상으로 알려졌지만 곧바로 치르는 인테르전에서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지가 관건이다.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 역시나 시간이 문제다. 회복 기간이 짧다. 인시녜가 빠질 경우 나폴리의 상황은 복잡해진다. 공격의 확실한 에이스가 빠지게 되면 전술 수정도 불가피하다. 밀리크마저 부상 아웃된 만큼 공격진 구성이 시급한 문제다. 우나스와 로그의 측면 이동 가능성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차선책일 뿐이다.

맨시티와의 경기도 나폴리에는 악재였다. 경기 전부터 나폴리는 맨시티전보다 오히려 인테르전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의식한 탓인지 사리 감독은 미드필더진에 변화를 줬고 디아와라와 지엘린스키가 조르지뉴와 알랑을 대신해 선발로 나섰다. 후반 비교적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체력 소모가 컸다. 왕성한 활동량이 요구되는 나폴리에 주 중 경기는 여러모로 부담스럽다. 인테르전 이후 나폴리는 주 중에는 제노아와 그리고 주말에는 사수올로를 상대한다. 이후 나폴리는 다시 한 번 맨시티와의 경기에 나선다. 빡빡한 일정을 비교적 여유롭게 보내기 위해서는 인테르전 승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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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시험대 오른 인테르, 나폴리전으로 전력 점검 기회

올 시즌 인테르는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지만 스팔레티 감독 체제에서 비로소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무리하게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정상급 사령탑을 선임해 새 판짜기에 성공했고 덕분에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밀란과의 더비전 승리로 선수들 사기가 정점을 찍었다. 나폴리와 달리 유럽 대항전 일정이 없는 것도 고무적이다. 어설프게 UEFA 유로파리그에 나가 체력을 소모할 바에야 차라리 리그에만 올인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그랬고 올 시즌에는 인테르가 그러하다. 

전력 누수가 없다. 더비전과 마찬가지로 풀전력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다만 상대가 나폴리다. 맨시티전에 따른 체력 부담은 인테르에 호재지만, 이전 상대와는 다르다. 빠르고 날카로운 나폴리 공격진을 인테르가 얼만큼 막아내는지가 관건이다. 중앙 수비가 안정적인 것과 대조적으로 담브로시오와 나가토모의 출전이 유력한 측면 수비진은 골칫거리다. 나폴리 공격의 시발점이 측면이라는 점도 인테르에 악재라면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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