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유니폼은 선수들의 워너비..조르디 알바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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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앞둔 월드 레전드의 유니폼은 언제나 희귀템이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월드 레전드 지안루이기 부폰(39)의 유벤투스 유니폼은 ‘희귀템’이다.

월드컵 탈락과 동시에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은퇴한 그는 이제 남은 커리어를 검/흰 유니폼만 입고 뛴다. 그런데 경력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 시즌을 마치고 장갑을 완전히 벗는다 해도 이상할 게 없다.

세리에A를 누비는 선수들은 그나마 한두 차례 기회를 더 잡을 수 있지만, 유럽클럽대항전에서 맞붙는 선수들에겐 어쩌면 마지막 만남이 될 수 있단 얘기다. 그래서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인 부폰의 유니폼은 귀하신 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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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벤투스-바르셀로나간 UEFA챔피언스리그 5차전을 앞두고도 희귀템을 바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바르셀로나 레프트백 조르디 알바가 경기를 앞두고 이탈리아 언론 ‘투토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부폰은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골키퍼다. 내게 있어 부폰과 이탈리아를 월드컵에서 볼 수 없단 사실은 죄악”이라며 “유니폼을 교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칭찬은 노장도 춤추게 만들었나 보다. 이 인터뷰를 확인한 부폰은 SNS를 통해 “@조르디알바: 내 유니폼이 너를 기다린다”고 유니폼 쟁탈전의 승자를 미리 정했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도 찬사를 보냈지만, 똑같이 찬사로 돌려받았다. 

경기 전후 상황과는 별개로 경기 중에는 서로를 바라볼 여유조차 없을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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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3승 1무로 D조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유벤투스는 2승 1무 1패 승점 7점에 그치며 간신히 2위를 지켰다. 3위 스포르팅과의 승점차가 3점이어서 자칫 이날 패하면 16강 진출을 낙관할 수 없다.

지난 9월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바르셀로나가 홈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시 조 1위로 16강에 오른다.

사진=교황도 좋아하는 부폰 유니폼.(2013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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