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남들보다 뛰어난 음바페, 축구사 장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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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이 음바페에 대해 축구사를 장식할 선수라고 호평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새로운 수문장이자 이탈리아 축구의 리빙 레전드 잔루이지 부폰이 프랑스와 PSG의 차세대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에 대해 세계 축구사를 장식할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폰은 7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베테랑 수문장으로서 신성 음바페를 바라보는 자신의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PSG 구단 매거진을 인용한 인터뷰에서 그는 "(모나코와의 경기 후) 나의 가장 좋은 친구 중 한 명인 바르잘리와 함께 음바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을 때, 바르잘리는 내게 '부폰 축구 선수로서 20년의 커리어를 보내면서 공을 갖고 이렇게 빠른 움직임을 보여준 선수를 본 적이 거의 없어'라고 말했다. 또한 바르잘리는 '음바페를 막느라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고 했다"라며 유벤투스 시절 모나코의 음바페를 상대했던 일화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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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부폰은 "(바르잘리가 한 말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바르잘리는 정상급 수비수로서 당시 경기에 집중하고 있었고 컨디션 또한 좋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잘리의 충고뿐 아니라, 부폰 스스로가 생각하는 음바페에 대해서는 견해를 밝혔다. 부폰은 "음바페는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은 것들을 갖췄다. 그가 겸손하면서 좀 더 전진하기 위한 바람을 그리고 희생할 줄 아는 모습을 유지하길 바란다"라며 충고했다. 

특히 "만일 음바페가 그렇게 한다면, 그는 축구사의 한 획을 장식할 것이며 스포츠 계의 믿을 수 없는 한 페이지를 작성하게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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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선수 중 최고의 이적료 그리고 최고의 잠재력과 월드컵에서의 뛰어난 성과까지, 킬리안 음바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양분한 세계 축구계를 이어갈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저돌적인 돌파는 물론 문전 집중력 그리고 어린 나이답지 않게 큰 경기에서 주눅들지 않는 대범함까지, 음바페는 차세대 슈퍼스타의 자질을 모두 갖췄다. 

2016/2017시즌 음바페는 모나코 소속으로 팀의 리그1 우승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기록했고, 덕분에 그 다음 시즌 임대 후 완전 이적조건으로 PSG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 여름 PSG는 음바페에 대한 완전 이적료 옵션을 행사하며, 음바페는 네이마르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두 번째로 비싼 축구 선수가 됐다.

흡사 음바페는 1990년대 후반 축구계를 강타한 브라질의 호나우두와 유사한 행보다. 두 선수 모두 일찌감치 주목받았고, 대표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펠레의 후계자로 꼽혔고 세계 축구계를 주름 잡을 차세대 슈퍼스타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신성 음바페를 바라보는 부폰 역시 만족스러운 모습이다. 다만 부폰은 음바페가 정상급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에 안주하는 것보다는 좀 더 헝그리 정신이 필요하다며 진심 어린 충고를 했다. 세리에A에서 20년 넘게 활약하면서 여러 스타 플레이어를 거친 베테랑의 뼈 있는 충고였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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