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두 달째, 바이에른-하인케스 ‘계약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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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과 하인케스 감독은 아직까지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43)는 연장계약 때마다 계약서 내용을 보지 않고 서명한 것으로 유명하다. 구단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심에서 비롯된 행동이다.

바이에른뮌헨 유프 하인케스(72) 감독이 어떤 의미에서 스콜스보다 한 수 위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그는 계약서 자체를 갖고 있지 않다. 

지난 9월 카를로 안첼로티 전 감독 후임으로 바이에른 지휘봉을 잡았지만, 2달여가 흐른 지금 아직까지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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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바이에른 팬클럽 'Rollwagerl 93'과 만난 자리에서 직접 밝힌 내용이다. 

"양식으로 된 계약을 맺지 않았다. 그것은 나에게 부차적인 일"이라고 했다. 

하인케스 감독은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얀-크리스티안 드리센이 여러 번 계약서에 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면서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팀과 관련된 업무를 보다 보니 시간이 나질 않았다"고 설명했다.

구두로 계약기간과 임금을 정했는지, 아니면 구단에 일임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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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하인케스 감독의 복귀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부임 당시 3위였던 리그 순위는 1위로 올라섰고, 컵대회 포함 11경기에서 9승을 챙겼다. 

오래 머물러달라는 팬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하인케스 감독은 올 시즌을 마치면 예정대로 물러날 뜻을 밝혀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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