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gio Busquets Spain 2021Getty

부스케츠 "우린 이탈리아보다 강했다" 대표팀 은퇴 보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스페인을 EURO 2020 4강까지 이끈 주장 세르히오 부스케츠(32)가 대표팀 은퇴에 대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꼈다. 그러나 스페인이 이탈리아를 꺾지 못한 데는 못내 아쉬움을 나타낸 부스케츠다.

부스케츠가 주장을 맡은 스페인은 7일(한국시각) 이탈리아를 상대한 EURO 2020 4강 경기에서 1-1로 비긴 후 돌입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스페인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주장 부스케츠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여 전력 누수가 있었다. 스페인은 부스케츠가 결장한 스웨덴, 폴란드와의 대회 초반 두 경기에서 연이어 무승부에 그쳤다. 그러나 스페인은 부스케츠가 복귀한 슬로바키아전을 시작으로 승승장구를 거듭하며 4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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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페인은 4강에서 이탈리아에 발목을 잡히며 탈락했다. 현재 만 32세 부스케츠는 내년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릴 시점이 되면 만 34세가 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그가 스페인 대표팀 은퇴를 선언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부스케츠는 이탈리아전을 마친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원하는 경기를 했다. 우리가 그들보다 강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고 싶다. 우리는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발걸음을 딛지 못했다. 그러나 다음 대회에서는 분명히 우리가 또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 우리에게는 내년 월드컵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훌륭한 팀이 있다. 우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 팀을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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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부스케츠는 대표팀 은퇴설에 대해 "모르겠다"며, "지금은 그 결정을 할 순간이 아니다. 지금은 조금은 슬퍼하면서도 자부심을 느껴야 할 때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래를 바라보겠다"고 덧붙였다.

부스케츠는 2009년 스페인 대표팀에 데뷔한 후 2010 남아공 월드컵, EURO 2012 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후 스페인은 2014 브라질 월드컵, EURO 2016, 2018 러시아 월드컵, EURO 2020에서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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