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아우베스, 월드컵 출전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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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후반 막판 발목 인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아우베스가 정밀 진단 결과 3주간 아웃 판정을 받았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레 에흐비에르와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브라질 대표팀 다니 아우베스의 부상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로 예정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출전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비롯한 해외 복수 매체는 9일(이하 한국시각) 레 에흐비에르와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후반 막판 발목 인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아우베스가 정밀 진단 결과 3주간 아웃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애초 아우베스의 부상 정도가 심해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ESPN 브라질'은 아우베스는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당했고, 후방 십자 인대에 부상을 당했지만, 3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컨디션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3주간 아웃된다면 사실상 시즌 아웃으로 볼 수 있다. 이미 리그1 우승을 확정 지은 데 이어, 쿠프 드 프랑스에서도 정상을 차지한 PSG는 이번 주말 렌과의 홈 경기에 이어 오는 20일 오전 열리는 SM 캉과의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 모든 일정을 마감한다. 남은 기간은 아우베스 대신 뫼니에가 선발 출전할 전망.

PSG보다 아우베스 부상에 관심이 많았던 팀은 브라질이다.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16년 만에 세계 챔피언을 꿈꾸는 브라질에 아우베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1983년생인 아우베스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브라질 대표팀 오른쪽 측면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예전과 같은 파괴력은 덜 하지만, 노련미를 앞세운 공격 전개가 단연 전매특허다.

프로 통산 38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아우베스지만, 그에게도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월드컵이다. 브라질 대표팀 일원으로 코파 아메리카와 컨페드컵에서는 정상을 차지했지만, 월드컵에서의 성과가 없다.

아우베스 본인으로서도 이번 월드컵에 거는 기대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첫 월드컵인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마이콩에 밀려 후보였고, 4년 뒤 자국 월드컵에서도 처음에는 주전으로 기용됐다가 다시금 마이콩에게 자리를 내주며 흔들린 상처가 있다. 게다가 브라질 역시 졸전 끝에 4강에서 떨어지며 아우베스 역시 세계 챔피언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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