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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불운' 로이스, 바이에른전 결장 유력

[골닷컴] 김현민 기자 = 경미한 부상을 당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에이스 마르코 로이스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 결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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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에 비상이 발생했다! 바로 로이스가 바이에른전을 앞두고 아직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한 것. 그는 16일 새벽(한국 시간), 황희찬의 소속팀 레드 불 잘츠부르크와의 2017/18 시즌 유로파 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 종료와 함께 교체됐다. 이로 인해 이어진 주말 하노버와의 분데스리가 27라운드 경기에도 결장한 로이스였다.

부상 당시 경미한 근육통에 불과했기에 A매치 휴식을 취하고 오는 주말, 바이에른과의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로이스는 목요일 팀훈련에도 결장한 채 개인 훈련을 하는 데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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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로이스만이 아니다. 하노버와의 경기에서 근육통을 호소하며 전반 종료와 동시에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로 교체된 주전 중앙 수비수 외메르 토프락도 로이스와 마찬가지로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에 페터 슈퇴거 도르트문트 감독은 바이에른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 선수 모두 아직 팀과 함께 훈련하지 못한 상태다. 토요일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라고 토로했다.

Peter StogerGetty Images

로이스는 그동안 숱한 부상에 시달려야 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는 아르메니아와의 평가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독일 대표팀 동료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걸 TV로 지켜봤다. 유로 2016 본선을 앞두고도 악재가 이어져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5-16 DFB 포칼 결승전에서 부상을 안은 채 연장전까지 120분을 소화하다 결국 부상이 악화돼, 무려 175일 동안 결장해야 했다. 

지난 시즌 역시 그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DFB 포칼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장기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어야 했다. 무려 259일 만에 복귀에 성공한 그는 분데스리가 5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으나 (비록 경미하다고는 하더라도) 부상 복귀하고 33일 만에 또다시 부상을 당했다. 그러하기에 독일 타블로이드 '빌트'지는 그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첫 문구를 "로이스와 부상 불운 - 끝나지 않는 역사"라고 적었다.

바이에른과 도르트문트의 경기는 '데어 클라시커(Der Klassiker: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라이벌전 명칭인 '엘 클라시코'의 독일어 표현)'라는 명칭이 붙을 정도로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빅매치다. 이 중요한 경기에 로이스와 토프락이 결장한다면 이는 도르트문트에게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도 31일 밤 11시 30분(한국 시간)에 열리는 샬케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샬케가 승리하지 못한다면 2시간 뒤에 열리는 데어 클라시커에서 바이에른이 승리할 시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이는 라이벌 구단인 도르트문트 입장에서 수모에 가까운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에 슈퇴거 감독은 "바이에른은 그들이 최고의 팀이라는 걸 표방하고 있고, 이 요건을 충족시켰다. 우리는 우리가 2번째로 강한 팀이라는 걸 주장하고 있지만 아직 이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 우리의 계획은 그들이 우리를 상대로 우승 트로피를 드는 걸 저지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바이에른과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28라운드 경기는 알리안츠 아레나(바이에른 홈)에서 한국 시간 4월 1일 1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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