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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만 10명 맨유 솔샤르, 프레드 카드 만지작

[골닷컴] 윤진만 기자=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대행(46)이 전력 외 선수까지 살핀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입단했으나 출전명단에 들지 못했던 브라질 미드필더 프레드(25) 카드를 만지작거린다.

솔샤르 대행은 28일 크리스털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를 앞두고 프레드 투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과거 팀 동료인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의 사례를 예로 들며, “베론은 내가 같이 뛰어본 선수 중 최고의 실력을 갖췄지만, 적응에 시간이 걸렸다. 프레드도 적응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할지 모른다. 하지만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계속해서 노력한다면 그 기회가 내일 주어질 수도 있다”며 팰리스전 출전을 암시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부상자가 가장 많다. 주포 마커스 래시포드를 비롯해 핵심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 안데르 에레라,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 윙어 앤서니 마샬, 수비수 필 존스, 마테오 다미안, 안토니오 발렌시아, 마르코스 로호 등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드필더만 4명 이상이 빠진다. 폴 포그바를 뒷받침하는 마티치, 에레라 듀오의 부상 데미지가 크다. 중원에서 수비적인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프레드를 언급한 이유다. 

지난해 여름 샤흐타르도네츠크에서 맨유로 이적한 프레드는 올 시즌 리그에서 7경기 선발출전(566분)에 그쳤다. 지난 1월5일 레딩과의 FA컵 경기 이후 50일 넘게 공식전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리버풀전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인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스콧 맥토미니가 포그바 파트너로 중용될 수 있다.

맨유는 2선 자원 마타, 린가드, 마샬과 주전 원톱 래시포드가 부상을 당하면서 공격진을 구성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주전에서 밀려났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솔샤르 대행도 두 선수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리버풀전에서 발목을 다쳤던 래시포드의 상태가 나쁘지 않아 팰리스전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앙헬 고메스, 타히트 총, 지미 가드너 등 맨유 아케데미 소속 십 대 트리오가 18인 출전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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