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부산 아이파크와 경남 FC가 한지호와 김승준을 맞교환했다. 형식은 임대이며 이번 시즌 종료 시까지 두 선수는 트레이드된다.
부산과 경남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선수의 임대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먼저 부산에서 경남으로 향하는 한지호는 안동고, 홍익대를 거쳐 2010년 부산아이파크에 입단하여 군복무 시절을 제외하고는 부산에서만 프로 선수생활을 이어 왔다. 그러나 올 시즌 3경기 출장에 그치면서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고, 경남으로 임대를 선택하게 됐다.
한지호는 K리그 내 잔뼈 굵은 미드필드 자원이다. 프로통산 289경기 37득점 24도움 기록 중이다. 경남은 허리 라인을 한층 더 강화시켜줄 자원으로 한지호를 낙점했고 협상 결과 김승준과 맞임대로 영입 할 수 있게 되었다.
경남에 입단한 한지호는 “경남에서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경남이 원하는 목표에 다가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2015년 울산에서 프로에서 데뷔한 김승준은 K리그 121경기에 출전해 2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엘리트 공격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가 장점이고 공격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김승준은 “부산에 와서 짧은 시간이지만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지호와 김승준 모두 오는 1일 열리는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부산은 안방에서 화성FC를 상대하며 경남은 전남 원정을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