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ut Weghorst, Wolfsburg 2020-21Getty

볼프스부르크, 토트넘 타겟 베호르스트 판매 가능성 제기

볼프스부르크는 2020/21 시즌, 17승 10무 7패 승점 61점으로 분데스리가 4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그 중심엔 바로 베호르스트가 있었다.

197cm의 장신을 자랑하는 그는 분데스리가 전경기(34경기)에 출전해 20골 8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의 상당 부분을 책임졌다. 팀내 득점 1위이자 도움 1위일 뿐 아니라 분데스리가 전체를 놓고 보더라도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선수 경력을 통틀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베호르스트였다(이전 분데스리가 개인 최다 골 기록은 데뷔 시즌이었던 2018/19 시즌 17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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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많은 구단들이 그의 영입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1년 넘게 베호르스트 영입설에 연결되고 있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을 필두로 첼시와 웨스트 햄 같은 프리미어 리그 구단들이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분데스리가 3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주제 무리뉴 前 토트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세리에A 명문 AS 로마가 베호르스트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현지 언론들을 보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볼프스부르크 단장 외르크 슈마드케가 독일 스포츠 전문지 '키커'지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안이 온다면 상황은 바뀔 수 있다"라면서 이적 가능성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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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베호르스트 역시 지난 4월, 독일 공중파 채널 'ZDF'의 스포츠 프로그램인 '스츠 스튜디오'에 출연해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축구판에선 그 어떤 일도 일어날 수있기에 그 무엇도 약속할 수 없다"라며 볼프스부르크 잔류와 관련해 확답을 피하는 모습이었다.

베호르스트는 볼프스부르크와 2023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 중에 있다. 게다가 그의 나이는 만 28세로 현 시점이 전성기라고 봐도 무방하기에 이적을 시킨다면 지금이 가장 많은 이적료를 수령할 수 있는 적기이기도 하다. 다만 볼프스부르크 공격에 있어 그의 비중이 절대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금액의 이적료를 제시하지 않는 이상 이적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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