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이청용 임대 영입 '긍정적'으로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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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재영입 추진하는 볼턴, 성사 가능성 낙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약 3년 만에 이청용을 다시 품에 안으려는 볼턴 원더러스가 영입 가능성을 자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올여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희망하는 이청용은 이제 약 이틀이 남은 이달 이적시장에서 자신이 출전 시간을 확보할 만한 팀을 물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이청용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접근한 팀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팀 볼턴이다. 볼턴은 지난 2009년 FC서울에서 활약 중이던 이청용을 영입해 그에게 프리미어 리그에서 유럽 무대 데뷔 기회를 제공한 팀이다. 이후 이청용은 볼턴에서 2015년 1월까지 활약했다. 지난 2012년 2부 리그로 강등된 볼턴은 끝까지 이청용의 잔류를 희망했으나 프리미어 리그 재진출을 노린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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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청용이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 후 3년째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하자 볼턴은 다시 그에게 손길을 내밀었다. 현재 볼턴은 총 24팀으로 구성된 챔피언십에서 20위에 머물러 있다. 챔피언십은 매 시즌 22~24위가 강등권이다. 볼턴은 현재 22위 선덜랜드와의 격차가 단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볼턴은 28경기 26득점으로 공격력이 약점으로 꼽힌다.

이 와중에 지난 주말 처음으로 이청용의 볼턴 복귀 가능성을 언급한 현지 매체 '더 볼턴 뉴스'가 추가로 소식을 전했다. 사실 볼턴은 작년 여름에도 이청용 임대 영입을 희망했으나 선수 본인이 이를 거절해 이적을 성사시키지 못했었다. 당시 볼턴이 이청용을 영입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선수의 의지가 워낙 강했던 데다 임대 이적 조건이 주급을 원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가 100% 부담하는 합리적이지 못한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볼턴이 크리스탈 팰리스와 수월하게 합의점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주된 보도 내용이다.

'더 볼턴 뉴스'의 볼턴 구단 출입 기자 마크 아일스는 "볼턴 측 관계자에 따르면 구단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이청용의 주급 지급 방식을 두고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볼턴과 크리스탈 팰리스는 구단간 관계가 각별하다. 게다가 이청용 영입은 폴턴 팬들에게도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그는 필 파킨슨 볼턴 감독이 찾는 적임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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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은 출전 기회가 절실한 이청용에게 주전 자리를 보장해 줄 만한 가장 확실한 행선지가 될 전망이다. 이청용은 작년 1월 FA컵 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으로 볼턴 원정을 떠나게 되자 당시 런던 남부 지역 주간지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를 통해 "수년간 볼턴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나는 여전히 볼튼을 응원한다. 다시 돌아가 모두를 다시 만나보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었다.

과거 볼턴 역시 이청용이 팀에 남다른 애착을 드러낸 것만큼이나 그에게 특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필 가트사이트 당시 볼튼 회장은 2011년 이청용이 부상을 당해 약 1년간 뛸 수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로 한국 팬들에게 "우리가 최선을 다해 이청용을 돌보고 있다. 그를 가족처럼 돌보겠다. 이청용은 우리 아들이나 다름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볼튼은 부상을 당한 2011년 여름 리버풀 등 빅클럽 이적설이 제기된 이청용이 낙담할 가능성을 우려해 약 1년간 뛰는 게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그와 무려 2015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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