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행 솔란케, 잉글랜드 FW 이적료 3위…27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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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솔란케(21)가 잉글랜드 공격수 중 역대 3번째로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현지에서 이적시장의 왜곡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도미닉 솔란케(21)가 잉글랜드 공격수 중 역대 3번째로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1900만 파운드(약 272억원) 이적료에 리버풀에서 본머스로 이적했다. 현지에서 이적시장의 왜곡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리버풀에서 1시즌 반 동안 머물며 리그 선발출전 5경기에 그치고, 경력을 통틀어 리그 1골을 기록한 선수의 거래가가 너무 높다는 지적이다. 첫 클럽인 첼시에선 리그 출전 기록이 전무하다. “잉글리시 유망주 프리미엄”이 과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잉글랜드 공격수 중 이적료 2위는 잉글랜드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는 웨인 루니(전 맨유)다. 에버턴에서 센세이셔널 활약을 펼친 뒤 18세이던 2004년 3000만 파운드(현재환율 약 429억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1위인 앤디 캐롤(웨스트햄)은 결과적으로 ‘먹튀’라는 오명을 쓰긴 했지만, 2011년 1월 뉴캐슬에서 리버풀로 3500만 파운드(약 5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이적하기 전, 뉴캐슬에서 리그 90경기 출전 33골을 터뜨리는 좋은 활약을 했다.

솔란케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선 보여준 게 없다. 솔란케보다 대략 2달 늦게 태어난 잉글랜드 출신 마커스 래쉬포드(맨유)는 1군 148경기에 출전해 39골을 넣었고, 지금까지 이력서에 유로파리그, EFL컵, FA컵 우승을 추가했다. 월드컵과 유로 대회도 누볐다. 

스포츠 방송 'ESPN'은 9일 기사에서 네이마르(PSG)와 솔란케 케이스를 비교했다. 2017년 네이마르가 세계 이적료 신기록인 1억 9800만 파운드(약 2,831억원)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한 뒤, 1억 파운드를 호가하는 이적생들이 우후죽순 쏟아졌다.
 
네이마르와 직접적인 비교를 하긴 어렵지만, 솔란케의 본머스 이적도 “이적시장의 왜곡 내지는 파괴”의 사례라고 'ESPN'은 설명했다. 시장을 어지럽힐 수 있다는 우려다. 앞으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프로 5년 차지만 리그 1골을 넣은 선수’를 이적시킬 때 최소 솔란케의 이적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솔란케는 에디 하우 본머스 감독의 지도 아래 잠재력을 폭발할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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