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로베르트 프로시네치키 감독이 한국 월드컵 대표팀과 친선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안은 채 출국길에 올랐다.
29일 몬테네그로와 친선전을 치른 뒤 30일 출국하기 전, 보스니아축구협회를 통해 “질 높은 경기를 기대한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팀으로, 이 경기는 그들의 마지막 친선전이기 때문”이라며 “매우 흥미로울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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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주에서 열릴 양 팀의 친선전은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다. 베이스캠프로 떠나기 전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한국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거로 프로시네치키 감독은 예상했다. 새로운 선수를 테스트 중인 보스니아 팀 사정에도 꼭 맞는 상대로 여기는 눈치.
프로시네치키 감독은 “몬테네그로전에서 21세 이하 대표 소속의 다르코 토도로비치, 보얀 나스티치 등이 잘해줬다”며, “이번 한국전에선 또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보스니아는 에딘 제코(AS로마) 미랄렘 퍄니치(유벤투스) 등 대표팀의 두 핵심 선수를 포함한 23명을 이번 원정에 대동했다. 193cm의 장신 공격수인 제코는 A매치 92경기에 출전 52골을 넣은 보스니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세 명의 베테랑 즈베즈단 미시모비치, 베다드 이비세비치, 에미르 스파이치는 몬테네그로전에서 은퇴식을 거행한 뒤 원정 명단에선 제외됐다. 스파이치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수비수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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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는 지난 1월 프로시네치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치른 5차례 평가전에서 1승 3무 1패를 기록했다. 5경기에서 단 1골을 넣었고, 1골을 실점했다. 현지에선 몬테네그로전 0-0 무승부를 포함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월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사진=세리에A의 진짜 스타를 볼 기회. 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