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대한축구협회

보르도, 대한축구협회와 황의조 올림픽 차출 논의 중

▲보르도, 황의조 올림픽 차출 가능성 조율
▲현재 대한축구협회(KFA)와 대화 오가는 중
▲선수 본인의 올림픽 출전 의지는 확고하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황의조(28)가 J리그 무대를 떠난 후 2년 만에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차츰 커지고 있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 감독이 황의조를 강력한 와일드카드 후보로 점찍은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미 김학범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황의조의 올림픽 출전 의지는 확인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황의조의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그의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에 있다. 올림픽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대화가 아니다. 즉, 소속팀은 선수의 올림픽 차출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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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김학범호에 꼭 필요한 자원으로 평가받는 황의조의 올림픽 출전을 성사시키기 위해 현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학범 감독은 최근 발표한 올림픽 대표팀 전지훈련 명단에서 최전방 공격수 오세훈(22)과 조규성(23)을 나란히 제외했다.

보르도 구단 소식을 전담하는 매체 '지롱댕4에버'는 18일(한국시각) 현재 황의조의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구단 내부에서도 논의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황의조는 최근 한국 A대표팀 일정을 마친 후 국내에 머무르며 올림픽 차출 여부가 결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가 직접 보르도 구단 측과 접촉해 황의조의 올림픽 대표팀 차출을 요청한 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해당 매체의 보도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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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올 시즌 소속팀 보르도에서 37경기 12골을 터뜨렸다. 오세훈, 조규성이 낙마하며 현재 최전방 공격수 부재가 눈에 띄는 올림픽 대표팀에 황의조가 합류한다면 팀 전력이 크게 상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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