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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Nations League

보르도행 결렬된 앙리, 벨기에 대표팀 복귀

AM 4:03 GMT+9 18. 9. 6.
Thierry Henry Belgium 2018
앙리, 벨기에 대표팀 코치직 유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감독 데뷔를 노린 티에리 앙리(41)가 일단 벨기에 대표팀 코치로 유임한다.

벨기에 대표팀은 5일(현지시각) 브뤼셀에서 소집돼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후 처음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인물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도, 벨기에 대표팀 선수들도 아니었다. 가장 큰 관심사는 마르티네스 감독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은 앙리 코치의 벨기에 복귀였다.

앙리 코치는 이날 마르티네스 감독, 그리고 나머지 코칭스태프 구성원과 함께 벨기에 대표팀의 훈련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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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달 말까지 앙리의 코치직 부임 여부는 불투명했다. 앙리가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후 감독 데뷔를 희망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데다 프랑스 리그1 명문 지롱댕 보르도가 지난달 중순부터 그와 접촉했기 때문이다. 앙리도 보르도 감독직에 관심을 나타내며 개인 협상에 돌입해 벨기에와의 결별이 예상됐다.

그러나 앙리와 보르도의 협상은 마지막 순간에 틀어졌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보르도 구단을 인수한 미국 금융기업 제네럴 아메리컨 캐피털 파트너스(GACP)가 앙리의 요구 조건을 수락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앙리도 현상태로 자신이 보르도를 이끄는 건 무리라고 판단하며 협상 테이블에서 등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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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에 따르면 앙리는 보르도 측에 지난달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최소 선수 세 명을 영입을 요구했으나 구단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결국, 앙리는 당분간 벨기에 대표팀 코치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벨기에는 오는 8일 새벽 3시45분 스코틀랜드 원정 평가전, 12일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UEFA 네이션스 컵 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