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이탈리아 대표팀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스웨덴전 필승을 다짐했다. 보누치는 월드컵 탈락은 생각 해보지 않은 일이라며 이탈리아의 월드컵 본선행을 낙관했다.
보누치는 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스웨덴과의 러시아 월드컵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국제축구연맹 'FIFA'의 보도를 인용한 인터뷰에서 그는 "스웨덴과의 플레이오프는 두 번 모두 매우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그들은 조별 예선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승리했고, 매우 강한 팀이다. 험난한 경기가 예상된다"며 플레이오프 상대 스웨덴을 경계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이탈리아다. 월드컵에 나서지는 못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옵션이다. 우리는 이전에 그랬듯 이번 두 번의 경기에서 월드컵 진출 자격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보누치는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서 결속력을 다져야 하고, 희생할 줄 아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최대한 겸손하게 우리의 모든 것을 펼쳐야 한다"고 승리를 위해서는 하나의 팀으로서 유기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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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오는 11일 오전 4시 45분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 스웨덴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는 스페인에 이은 조 2위를 그리고 스웨덴은 프랑스에 이어 조 2위로 플레이오프 자격을 획득했다. 전자는 남유럽을 그리고 후자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강국이다. 이에 두 팀 맞대결은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플레이오프 맞대결 중 가장 이목을 끄는 경기로 불린다.
전력상 이탈리아의 우위가 예상되지만, 최근 이탈리아 대표팀의 행보는 다소 물음표다. 9월 스페인전 패배를 시작으로 이탈리아는 마케도니아와의 홈 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현지 언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특히 아무런 색채 없는 벤투라 감독을 향한 비난의 물결이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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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경기인 만큼 분위기 역시 점점 고조되고 있다. 특히 월드컵 통산 4회 우승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대표팀 선수들이 이구동성으로 스웨덴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세리에A 득점 선두인 치로 임모빌레는 대표팀 소집과 동시에 열린 인터뷰에서 "내 생애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며 남다른 각오를 표했고, 노장 미드필더 데 로시 역시 스웨덴전에 대해 "우리가 월드컵에 나설 것이라 확신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