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ene Wenger Arsenal 2017Getty Images

벵거 "아스널, 벌써 우승 포기는 어리석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시즌 초반부터 2연패를 당하며 13년째 이어진 프리미어 리그 우승 실패가 또 반복될 게 확실하다는 일각의 시선을 일축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세 경기를 치른 아스널의 현재 성적은 1승 2패. 아스널은 개막전에서 레스터 시티에 4-3으로 역전승을 거둔 후 스토크 시티, 리버풀에 내리 패했다. 특히 아스널은 지난 28일(한국시각) 리버풀에 0-4 대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지난 세 경기에서 아스널이 헌납한 실점은 무려 9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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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마지막으로 프리미어 리그 정상에 오른 건 지난 2003-04 시즌이다. 이후 아스널은 지난 13년째 리그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게다가 지난 시즌 아스널은 21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4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획득에도 실패했다. 이어 올 시즌 초반까지 부진이 이어진 아스널은 아직 프리미어 리그에서 단 세 경기만을 치르고도 일찌감치 우승 후보에서 제외된 모습이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최근 '비인 스포츠'를 통해 "오늘 당장 우리가 프리미어 리그 우승 경쟁을 포기해야 한다는 건 완전히 어리석은 소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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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은 "리버풀전 패배를 당하며 우리가 기대치에 훨씬 못 미쳤다는 점을 파악하고 매우 빨리 이날 경기력이 우연에 불과하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잊어서는 안 될 사실이 있다. 우리는 지금 선수단 그대로 FA컵 우승에 이어 약 한 달 전에는 커뮤니티 실드를 차지했다"며 팀의 경쟁력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스널은 오는 9일 본머스와의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 경기로 일정을 재개한다. 아스널은 이 경기를 시작으로 내달 2일 브라이튼전까지 프리미어 리그, 리그컵, 유로파 리그 일정을 두루 소화하며 약 3주간 7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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