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ene Wenger 17022020Getty

벵거 "살라, 누구도 못 넣는 골 넣는 최고의 스트라이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약 3년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를 떠난 아르센 벵거 감독이 올 시즌 리버풀에서 맹활약을 이어가는 중인 모하메드 살라를 향해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찬사를 보냈다.

살라는 올 시즌 현재 리버풀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11경기 12골 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리버풀이 지난 시즌 스페인 라 리가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원정에서 만난 20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B조 3차전 경기에서도 두 골을 터뜨렸다. 또한, 살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현재 7골로 레스터 시티 공격수 제이미 바디와 함께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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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챔피언스 리그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벵거는 살라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거듭 났다며 그의 활약을 칭찬했다.

벵거는 리버풀과 아틀레티코의 경기가 끝난 후 '비인 스포츠'를 통해 "살라는 최정상급 클래스에 오른 선수이자 현존하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말했다. 그는 "살라는 누구도 넣지 못하는 골을 넣는다. 그처럼 비좁은 공간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칠 수 있으려면 어린 시절부터 길거리에서 축구를 최대한 많이 해야 한다. 지금 자신감이 넘치는 그는 창의성까지 겸비했다. 거기다 살라는 영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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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벵거는 "살라처럼 발전을 거듭하는 선수가 되려면 축구 지능이 좋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살라의 활약을 지켜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또한 경기를 마친 후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계 축구를 압도한 선수들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금의 최고는 살라"라고 말했다.

실제로 살라는 최근 리버풀에서 출전한 아홉 경기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 그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경기는 지난 8월 번리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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