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맨시티 무패 우승? 아직 많은 경기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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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맨시티 무패 우승? 아직 많은 경기 남았다"

[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과거 아스널의 무패 우승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라고 말했다.

벵거 감독이 이끌었던 아스널은 지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03-2004 시즌에 무패 우승을 거뒀다. 당시 아스널의 무패 기록은 49경기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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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올 시즌 EPL에서 현재까지 9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맨시티는 매 경기 대량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구현하려고 하는 '공격축구'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맨시티의 무패 우승을 논하기엔) 아직 이르다. 아직 10경기밖에 치르지 않았고 28경기가 남아있다. 아주 긴 여정이다. 지금 시점에서 예측하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맨시티는 현재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보라. 몇 주 전에 사람들이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뭐라고 말했는가? 그것은 축구가 얼마나 불확실한지 말해준다"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우승했고 과거 유럽대항전이 챔피언스리그로 개편된 이후 최초로 2회 연속 유럽 정상에 오른 팀이 됐다.

하지만 갑자기 경기력이 부진하고 연패가 이어지면서 지네딘 지단 감독은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오는 일요일(현지시각) 맨시티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 벵거 감독은 맨시티에 대한 구체적 평가를 피했다. 그는 "그들이 어떠한지에 대한 구체적 평가는 하기 어렵다. 나는 그들의 모든 경기를 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EPL의 역사를 돌아보면, 많은 위대한 팀들이 있어왔다. 그리고 그들은 한 순간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했다. 우리는 단지 맨시티를 이기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은 지난 8월 리버풀에게 0-4 대패를 당한 이후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아스널은 현재 6승 1무 3패로 선두 맨시티에 승점 9점 뒤쳐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 전을 앞둔 벵거 감독은 "우리는 경기력이 좋은 상태다. 우리가 최고의 팀을 상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좋은 기회다. 우리가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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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수비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볼을 소유하고 위험한 장면을 만들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스널과 맨시티의 EPL 11라운드 경기는 오는 5일 일요일 23시 15분(한국시각)에 맨시티의 홈 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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