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감독 "EFL컵 부담 이해…. 하지만 놓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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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잉글랜드 리그 컵(EFL컵)의 존재 가치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의 벵거 감독은 "어떤 대회도 쉽게 희생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골닷컴 ]데얀 칼리니치 기자 / 번역 및 편집 : 이준영 기자 = 최근 잉글랜드 클럽 사이에서 리그 컵(EFL컵)의 존재 가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 리그 컵 경기는 리그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수나 어린 선수들의 1군 경험을 위한 무대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유럽대항전에 참가하는 클럽들을 중심으로 리그 컵으로 인해 일정에 부담이 생긴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리그 컵을 치르지 않아 일정에 여유가 있는 다른 국가의 팀과 경쟁해야 하는 이들에게 리그 컵은 이기면 이길수록 리그 후반기에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유럽대항전에서 살아남은 팀들에겐 아예 포기하기도, 우승을 목표로 전력을 쏟아붓기도 모호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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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리그 컵을 폐지하는 것이 잉글랜드 클럽 경쟁력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맨유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뜻을 같이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그 컵 대회의 중요성이 다른 대회보다는 확실히 낮다고 평가했다.

반면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런 `대세`를 따르지 않았다. 벵거 감독은 "몇 개 대회에 선택적으로 집중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조금 지나칠 뿐"이라고 말했다.

벵거 감독은 "그런 압박감은 모든 클럽이 느끼고 있다. 하지만 어떤 대회도 쉽게 희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벵거 감독도 리그 컵 경기를 꺼리는 감독들의 심정을 모르지 않았다. 그는 "물론 리그 컵에도 신경을 쓰다 보면 대가를 치러야 할 때가 오기도 한다. 리그 컵 대회 준결승까지 올라 홈과 원정에서 경기를 치르는 1월까지 살아남으면, 어느새 FA컵과 프리미어 리그를 동시에 챙겨야 해야 할 때가 오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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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벵거 감독은 "가끔은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선수를 부상으로 잃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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