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잭 윌셔에 대해 열린 입장을 표명했다.
벵거는 윌셔가 필요로 하는 출전 시간을 보장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윌셔가 떠난다고 해도 존중할 것이며 그가 경기력을 되찾는다면 팀에 남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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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는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임대생활을 했다. 그는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27경기를 출전했다.
하지만 윌셔는 지난 4월 종아리 뼈 골절을 당했다. 그리고 그 부상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윌셔는 지난 월요일(현지시각) 맨시티를 상대로 치른 23세 이하 경기에 출전하여 상대 선수의 거친 플레이에 흥분해 퇴장을 당했다.
벵거는 영국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윌셔에 대해 열려있다"라며 "우리는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나는 그에게 최선인 것에 열려있다. 그는 그의 커리어에서 경기에 꾸준히 출전해야 하는 시기에 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보장해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윌셔는 아스널의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했다. 하지만 그는 줄곧 부상에 시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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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벵거는 "만약 그가 최고의 경기력을 되찾고, 아스널에 머물기를 원한다면 시즌 막판에는 팀에 정착할 수도 있다"라며 "그러한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28일 월요일 00시(한국시각)에 리버풀을 상대로 EPL 3라운드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