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세비야는 23일 바르셀로나와 홈경기에서 전반을 2-1 앞선 채 끝냈다.
좋은 분위기에서 맞이한 후반전, 경기는 뜻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렀다. 후반 22분께, 동점골을 넣은 바르셀로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또 한 번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리고 같은 선수가 후반 40분 3-2를 만드는 골을 또 낚았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골까지 허용하면서 세비야는 결국 2-4 역전패했다. 후반 스코어는 0-3이었다.
헤수스 나바스의 선제골을 도운 프랑스 출신 세비야 공격수 비삼 벤 예데르는 경기를 마치고 개인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며 결과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세비야는 지난달 벌어진 코파델레이 8강전에서도 1차전을 2-0으로 마쳤으나, 2차전에서 1-6으로 대패하며 탈락 고배를 마셨다.
벤 예데르가 생각하는 패인은 하나였다. 그는 “다른 행성에서 온 선수가 차이를 만들었다”며 이날 해트트릭을 작성한 메시가 승부를 갈랐다고 분석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도 득점뿐 아니라 경기 기여도 측면에서도 메시가 세계 최고 선수다운 활약을 펼쳤다고 추켜세웠다.
메시의 개인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통해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 덜 치른 2위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의 승점차를 10점으로 벌렸다. 바르셀로나가 57점, 아틀레티코가 47점이다. 반면 메시를 막지 못한 세비야는 리그 연속 무승 경기가 4경기(1무 3패)로 늘어났다. 4위 자리를 헤타페에 내줬다.
메시는 25라운드 현재 프리메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25골을 기록 중이다. 득점 2위이자 팀 동료 수아레스와 9골 차 난다.
사진='이제 저기로 돌아갈 때인가..' 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