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아르파, PSG와 작별 선언.. 여름에 새 둥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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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킴 벤 아르파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예정이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파리 생제르맹(PSG)의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한 하킴 벤 아르파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예정이다.

벤 아르파는 29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나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그는 '머지않아, PSG에서의 모험이 끝날 것이다. 힘들었던 시기도 많았지만, 이 팀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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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팀원들과 좋은 기억을 이어가고 싶다. 그들의 계속된 지원에 감사하며, 늘 이 팀을 사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올랭피크 리옹 유소년팀 출신인 벤 아르파는 1987년생 동갑내기 공격수 카림 벤제마와 함께 프랑스 축구를 짊어질 재원으로 꼽혔다. 그러나 기대치보다는 성장세가 미미했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소화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지만, 기복 있는 모습과 이에 따른 꾸준함의 부족으로 2007년 A팀 데뷔 이후 지금까지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총 15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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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벤 아르파는 2008년 올랭피크 리옹에서 올랭피크 마르세이유로 이적했고, 이 곳에서도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며 2010년부터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뉴캐슬 이적 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듯  싶었지만, 여전히 정체됐고, 헐 시티를 거쳐 2015/2016시즌 니스에 입성하며 비로소 부활의 날갯짓을 펼쳤다.

한 시즌 만의 PSG로 이적한 벤 아르파지만, 니스에서와 달리 이번에는 주전 경쟁이 문제였다. 프랑스 리그1 내에서도 가장 화려한 선수진을 자랑하는 PSG에서는 벤 아르파를 위한 자리가 없었다. 지난 시즌에는 컵대회 포함 총 32경기에 나섰지만, 사실상 벤치 멤버에 불과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품은 올 시즌에는 지금가지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고액 연봉자인 만큼 PSG 또한 그의 이적을 추진 중이다. 벤 아르파 역시 팀 내 입지가 확실히 좁아진 만큼 새로운 행선지에서의 도전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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