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이벤트 매치에 VAR이 가동된다. 교체카드는 6명이며 한글날에 열리는 경기를 기념해 양 팀 선수들은 한글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벤투호와 김학범호는 오는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0 하나은행컵 친선경기를 치른다.두 차례 스페셜 매치는 코로나19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진 벤투호와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된 김학범호의 '선수들 기량 점검' 차원에서 성사됐다.
축구 대표팀은 지난 5일 파주 NFC에 소집돼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외박 없이 파주에서 격리 생활 중이다. 이번 이벤트 매치에는 특별한 유니폼이 등장한다. 바로 한글 유니폼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3월, 새 유니폼을 공개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A매치가 열리지 않으며 한 차례도 입지 못한 상황이다. 이번 이벤트 매치가 첫선을 보이는 자리고, 9일 열리는 1차전은 벤투호, 12일 열리는 2차전은 김학범호가 홈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글날을 기념해 양 팀 선수들은 한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코칭스태프 역시 한글 이름이 적힌 훈련복을 착용한다.
또한 이벤트 매치이지만 공정한 판정을 위해 VAR이 등장한다. K리그 주심으로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김우성 심판과 최현재 심판이 VAR을 맡는다. 이날 경기의 주심은 김종혁, 대기심은 채상협 심판이다.
양 팀은 교체카드를 6장씩 사용할 수 있다. 전력 점검과 함께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주어진 6장의 교체카드를 적절히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9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승리 팀 이름으로 1억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기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