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벤투호가 지옥의 원정길로 불리는 아자디 징크스를 깨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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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2승 2무로 조 2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반면 이란은 3승 1무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한국은 이란과의 역대 상대 전적에선 9승 10무 13패로 추격에 실패했다.
이번 이란전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지옥의 아자디 원정이었다. 아자디 스타디움은 해발 1,200m 고지대에다가 오랜 시간 한국이 고전했던 경기장이다. 최근 3연패를 포함해 2무 5패로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다.
그나마 한국에 희소식은 무관중으로 개최된다는 점이었다. 당초 이란은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1만 명의 관중 입장을 허용을 요청했지만 끝내 무산됐다. 그동안 수많은 이란 관중의 응원에 부담을 느꼈던 한국 입장에선 다행이었다.
부담을 떨쳐낸 한국 선수들은 최근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보여준 경기력 중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훨훨 날았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이란을 공략했고,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었다. 결국 후반 3분경 손흥민이 침착하게 일대일 찬스를 마무리 지으면서 리드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후반 31분경 자한바크슈에게 실점을 내줬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로써 한국은 47년 만에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승리를 노렸지만 징크스를 깨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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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대한민국 아자디 스타디움 원정
1974년 09월 11일 0-2 패
1977년 11월 11일 2-2 무
2006년 11월 15일 0-2 패
2009년 02월 11일 1-1 무
2012년 10월 17일 0-1 패
2014년 11월 18일 0-1 패
2016년 10월 11일 0-1 패
2021년 10월 12일 1-1 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