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는 이번 시즌 역시 주전으로 레알의 최전방을 이끌고 있다. 잦은 기복과 신통치 않은 득점력으로 뭇매를 맞기도 하나, 지네딘 지단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여전히 레알 최전방의 0순위 적임자로 꼽힌다.
어느덧 레알 입단 8년차를 맞은 벤제마는 이제 팀 내에서도 손꼽히는 중견급 선수다. 레알을 향한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낸 그는 "레알에서 은퇴하고 싶다"며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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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RMC'와 인터뷰에서 벤제마는 "레알에서 은퇴하는 것이 꿈이다. 레알처럼 나의 미래를 밝게 해주는 구단은 어디에도 없다"면서 충성심을 밝혔다.
그러면서 벤제마는 "나는 호날두나 가레스 베일을 받쳐주기 위해 이 팀에 있는 게 아니다. 팀을 위해 일원으로 뛰는 것이다"라며 "물론 호날두와 나는 서로를 잘 이해한다. 그와 함께 뛰는 건 편안한 일"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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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는 이번 시즌 총합 36경기에 나서 16골 7도움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