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eth Bale Real Madrid Champions League Final TrophyGetty Images

베일 "고향에서 우승하는 꿈을 이뤘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고향에서 우승을 하는 꿈을 이뤘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고향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쁨을 나타냈다.

6월 3일(현지시간), 웨일즈 수도 카디프에 위치한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골과 카세미루, 마르코 아센시오의 연속 골에 힘입어 4-1 승리를 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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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웨일즈 국가대표 공격수 가레스 베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32분 카림 벤제마와 교체 투입되며 15분가량 경기에 출전했다.

자신의 고향에서 열린 결승전 경기에 출전한 베일이 영국 매체 'BT스포츠2'와의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우승을 하는 꿈을 이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힘든 시즌이였고, 열심히 노력했다.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처럼 보였지만, 나는 참을성 있게 노력했고, (오늘 경기 출전은) 보상이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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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역사를 만들었다. 12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되서 기쁘고, 우리는 이 순간을 즐길 것이다"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카디프에서 경기가 열린 것에 대해 "믿기지 않는 경기장이였다. 카디프는 개최지로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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