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eGetty Images

베일이 억울한 이유 "스페인어 할 줄 몰라서 그랬겠나"

[골닷컴] 홍의택 기자 = 가레스 베일이 그동안 억울해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베일은 마지막 경기가 끝나자마자 곧장 비행기를 타고 떠났다. 지난해 여름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로 임대된 뒤 24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잉글랜드 생활을 청산했다. 

개인적으론 스페인 복귀가 썩 달갑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생활하면서 받았던 숱한 비난 때문. 특히나 골프 사랑과 스페인어 실력은 늘 도마 위에 오르곤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4차례나 합작했음에도 끊임없이 시달렸다.

이에 본인이 직접 입을 열었다. 영국 '타임스'에 따르면 베일은 "난 스페인어를 충분히 잘한다. 스스로 변호할 줄 알뿐 아니라 모든 걸 이해하는 수준"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문제가 다른 곳에 있었음을 확실히 짚고 넘어갔다.

"스페인 취재진의 신경을 건드린 건 내가 소통하지 않아서다. 그랬더니 나에 대해 엄청난 드라마나 만들어내고 있더라"라던 베일은 "스페인에서 축구는 엄청나게 과열돼있고, 레알에서의 모든 것도 그랬다. 하루 24시간 내내 카메라가 당신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불만을 터뜨렸다.

향후 거취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 베일과 레알의 현 계약은 내년 6월까지. 본격적으로 여러 이적설이 돌 전망이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