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그로소 감독, "선두 등극? 우리 목표는 팬들의 행복"

댓글()
베로나의 그로소 감독이 팬들을 기쁘게 하는 게 선수들의 목표라고 말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크로토네전 승리로 단독 선두로 올라선 헬라스 베로나의 파비오 그로소 감독이 팬들을 기쁘게 하는 것이 팀의 목표라고 말했다.

베로나는 22일 밤(이하 한국시각) 열린 크로토네와의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경기 연속 무패 행진(2라운드 코센차전 몰수승)을 거둔 베로나는 3승 1무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그리고 그로소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 경기력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면서 팬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주요 뉴스  | "​​[영상] 리버풀, 페키르 영입 포기를 후회할까?"

헬라스 베로나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헬라스 뉴스'의 23일 자 보도에 따르면 그로소 감독은 "오늘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대해 만족한다. 디 카르미네와 파치니를 찾을 필요도 없었다. 모든 선수가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가 지니고 있는 자질뿐 아니라 경기력을 통해서도 (우리 능력을) 보여줬다. 우리는 성장해야 하며, 이러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 이제는 화요일로 예정된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크로토네전에서 보여준 우리의 에너지를 이용해 좀 더 효율적인 경기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크로토네전 승리로 선두로 올라선 것에 대해서는 "순위? 우리의 목표는 우리를 맞이해주는 팬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이며, 매 경기 우리는 이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라고 답했다.


주요 뉴스  | "​[영상] 네이마르-음바페 없이 4골, 압도적인 PSG"

크로토네전 승리는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크로토네 역시 베로나와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강등된 팀이다. 그 전 시즌 막판에도 투혼을 보여준 팀인 만큼 베로나로서도 상대하기 껄끄러웠지만,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그리고 베로나는 수요일 오전으로 예정된 스페치아전에서 3연승 행진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편, 이승우는 지난 경기에 이어 크로토네전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됐다. 아시안게임과 대표팀 친선 경기를 포함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온 만큼, 일단은 컨디션 회복이 급선무로 보인다. 

세리에C팀의 합류 여부로 리그 자체가 어수선한 가운데, 베로나는 오는 26일 새벽 스페치아를 상대로 시즌 5라운드를 치른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엇갈린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세리에B 협회와 축구협회가 리그 연기설을 잠재운 게 현 주소다. 

이에 이승우 역시 스페치아전을 통해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마토스와 라리비가 그로소 감독의 중용을 받고 있는 만큼, 이승우 또한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소속팀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가 단연 관심사다.

사진 = 게티 이미지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