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준영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행을 확정 지은 이승우는 30일(현지시각)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올해 19살의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2부리그로 승격한 바르셀로나 B팀 제라드 로페즈 감독의 계획에 들지 못한 이승우는 이적을 모색했다.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지에서 많은 제의를 받은 이승우는 고심 끝에 이탈리아 세리에A 승격팀 헬라스 베로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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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이적협의에 동의한 베로나 구단은 현지시각으로 30일 이승우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ky sport에 따르면 원소속구단인 바르셀로나는 이승우의 계약사항에 바이백 조항(이적 이후 특정한 시간이 지난 뒤 일정한 이적료를 현 소속팀에게 지급함으로 선수를 재영입할 수 있는 권리)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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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이승우의 가능성을 알아본 바르셀로나는 중학생에 불과했던 이승우를 스페인으로 데려왔다. 한국의 메시로 불리는 이승우는 이탈리아 최상위 리그 세리에A에서 성인 선수로서의 성장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