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스는 기성용의 분발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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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경쟁에서 밀린 선수들을 향한 베니테스 감독의 한마디 "경기에 출전하려면 훈련장에서 보여줘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시즌 개막 후 두 달째 승리가 없는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이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올 시즌 뉴캐슬에서 출전 기회가 기대보다 적은 선수 중에는 기성용(29) 또한 상당 부분 해당된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강등된 스완지와 계약이 종료된 기성용을 영입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지난 7월 기성용 영입을 완료한 후 "그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이끌어내겠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다만, 기성용은 월드컵 이후 부상 등을 이유로 뉴캐슬의 프리시즌 캠프에 뒤늦게 합류했다. 이후 그는 부상이 없는 가운데서도 프리미어 리그 개막 후  뉴캐슬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3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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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출전한 3경기 중 2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나마 그는 이 2경기에서도 뉴캐슬의 주전 미드필더 존조 셸비(26)가 부상을 당해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실제로 기성용은 지난 27일 뉴캐슬이 사우샘프턴을 상대한 프리미어 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지난 9월 22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약 5주 만에 대기 명단에 포함됐고, 이날 76분 교체 출전하며 9월 1일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약 8주 만에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그 사이 기성용의 경쟁자 모하메드 디아메는 올 시즌 10경기를 모두 소화했고, 셸비는 부상자 명단에 오른 시기를 제외한 7경기에 출전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지역 일간지 '이브닝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선수들에 대해 "그들이 훈련장에서 나를 더 큰 압박감에 시달리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나는 벤치에 앉은 선수들에게 나를 더 압박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들이 나를 더 고민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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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베니테스 감독은 "모든 상황을 분석해야 하지만 모든 게 잘못됐다고 판단되지 않는 한 한꺼번에 큰 변화를 줄 수 없다"며, "지금 우리의 상황이 모든 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우리는 경기에서 패하고 있지만, 대다수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뉴캐슬은 올 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성용, 중앙 수비수 파비안 셰어와 페데리코 페르난데스, 공격수 무토 요시노리를 영입했다. 그러나 시즌 개막 후 뉴캐슬이 10경기를 치른 현재 새로 영입한 선수 중 출전 기회를 가장 많이 받은 무토조차 선발 출전 횟수는 단 3경기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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