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GK 없는 리버풀, 미뇰레 이적 요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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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뇰레, 올여름 리버풀 잔류 확실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이적을 원하는 리버풀 골키퍼 시몽 미뇰레(30)가 개인적인 바람과는 달리 팀에 잔류할 전망이다.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AS로마 골키퍼 알리송(25)을 이적료 65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929억 원)에 영입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까지 미뇰레와 로리스 카리우스(25)의 경쟁 체제를 유지했으나 둘 중 누구도 만족할 만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리버풀은 알리송을 영입한 후 카리우스를 터키 명문 베식타스로 임대 이적시키며 '교통 정리'를 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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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뇰레는 카리우스가 이적하며 경쟁자가 한 명 줄어든 현재 상황에도 만족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알리송이 올 시즌부터 부동의 주전 자리를 맡게 된 만큼 그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미뇰레에게는 리그컵, FA컵 정도를 제외하면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뇰레는 나폴리 등이 자신에게 관심을 드러내자 리버풀 구단에 올여름 이적을 요청했다.

그러나 잉글랜드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리버풀은 미뇰레의 이적 요청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미뇰레가 팀에 남아 당분간 백업 역할을 맡으며 알리송과 경쟁을 펼쳐주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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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현재 리버풀 선수단에서 알리송과 미뇰레를 제외하면 남은 골키퍼는 키빈 켈러허, 카밀 그라바라뿐이다. 켈러허와 그라바라는 나란히 19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다. 그들은 리버풀 1군보다는 2군, 혹은 19세 이하 팀에 더 어울리는 자원이다. 이 때문에 만약 리버풀이 카리우스에 이어 미뇰레의 이적까지 허용하면, 사실상 1군 무대 경험이 있는 백업 없이 올 시즌을 소화해야 한다.

따라서 리버풀은 일단 올 시즌 초반에는 주전 알리송, 백업 미뇰레 체제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미뇰레는 오는 2021년까지 리버풀과 계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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