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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가르시아 "'루간지'? 한국팬들 직접 만나고 싶다"

('LFC 월드' 일정으로 방한하는 리버풀 레전드 루이스 가르시아.)

'LFC 월드' 일정으로 방한하는 리버풀 레전드 루이스 가르시아와의 서면 인터뷰. 
가르시아가 기억하는 2016년 한국 방문의 기억. 
그가 직접 말하는 자신의 리버풀 시절과 현재 리버풀에 대한 생각. 
'LFC 월드'에 대한 가르시아의 설명과 그의 일정. 

[골닷컴, 런던] 이성모 기자 = "'루간지'라는 별명에 감사하다. 한국팬들과 직접 만나고 싶다." 

AC 밀란에 0-3으로 뒤지고 있다가 3-3으로 따라붙은 후 결국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던 리버풀의 유명한 '이스탄불의 기적'의 일원이자, 유독 멋진 골을 많이 만들어낸 탓에 한국의 리버풀 팬들 사이에서 '루간지'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루이스 가르시아. 

그런 가르시아가 리버풀의 명수비수 사미 히피아, 1990년대 리버풀의 스타 미드필더 제이슨 맥아티어와 함께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롯데월드 타워에서 진행되는 'LFC 월드' 행사 차 한국에 방한한다.

가르시아는 한국을 찾기에 앞서 '골닷컴 코리아'와 서면을 통해 인터뷰를 갖고 자신의 한국에 대한 기억과 한국 팬들이 지어준 별명에 대한 생각, 또 과거와 현재 리버풀에 대한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들려줬다. 다음은 가르시아가 '골닷컴 코리아'와 서면으로 가진 인터뷰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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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 2016년에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본인에게 한국에 대한 기억은 어떤가?

가르시아 : 그 때는 일정이 짧아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친절했던 것이 기억난다. 또 당시에 가졌던 5 대 5 경기도 즐거웠다. 또, 그 때 먹었던 불고기가 정말 맛있었던 것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

골닷컴 : 한국의 리버풀 팬들은 본인을 '루간지'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리버풀 시절 워낙 멋진 골을 많이 넣었다는 것에서 비롯된 별명인데. 이 별명에 대해 알고 있나? 그 별명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가르시아 : 지난번에 한국을 찾았을 때 그 별명에 대해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 때도 지금도 팬들이 나를 그런 별명으로 불러주고 그 영광스러운 시절을 기억해준다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다. 

골닷컴 : 본인이 리버풀 시절 기록했던 골 중 스스로 자신의 '베스트골'이라고 생각하는 골은 어떤 골인가? 

가르시아 : 나는 늘 2005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이었던 첼시전에서 기록한 골('유령골'이라고도 널리 기억되고 있는)이 우리 리버풀에 있어 아주 중요한 골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골의 의미 때문이다. 그러나 베스트골 한 골을 꼽자면 아마도 유벤투스 전에서의 골일 것이다. 

골닷컴 : 그럼 이번에는 리버풀 시절 자신에게 최고의 순간은 언제였나? 

가르시아 : 마찬가지로 2005년 첼시와의 준결승전도 기억이 나지만, 역시 AC 밀란과의 결승전('이스탄불의 기적') 끝에 우승을 차지하고 빅이어를 들어올렸던 순간이다. 

골닷컴 : 이번 시즌, 리버풀은 최고의 시작을 보이고 있고 강력한 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르로 꼽히고 있다. 리버풀이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가르시아 : 우리는 아주 좋은 시작을 했고 분명 리그 우승 경쟁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직은 리그 우승에 대해 논하기엔 너무 이르다. 물론 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되, 매경기에 집중해서 임하는 것이 우승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골닷컴 : 현재 리버풀 선수들 중 자신의 선수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선수가 있는가? 혹은 가장 흥미로운 선수가 있다면? 

가르시아 : 현재 리버풀 선수단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공격수들이 그렇다. 살라, 마네, 피르미누, 이번 시즌 합류한 케이타까지 모두가 뛰어난 선수들이고 그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것이 아주 즐겁다. 

골닷컴 : 이번에는 'LFC 월드'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LFC 월드에 대해서, 또 한국에서의 계획에 대해 알려줄 수 있나?

가르시아 : 우리는 지난 3년 동안 세계 각지를 다니며 직접 리버풀 팬들을 만났다. 모든 팬들이 직접 안필드에 올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팬들에게 안필드를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안겨주고 싶었다. 또 리버풀의 상징적인 부분에 대한 체험도 마찬가지다. LFC 월드는 그런 기회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번에 한국에서는 14일~16일까지 운영되는 전용공간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트로피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포함해서, 리버풀 팬들이 함께 모여 리버풀 대 토트넘의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안필드의 분위기를 재현하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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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 끝으로, 한국 리버풀 팬들에게 보내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가르시아 : 한국의 모든 리버풀 팬들의 열정적인 서포트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또 이번에 LFC 월드 행사 기간에 많은 리버풀팬들과 직접 만나고 싶다.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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