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is Sanchez Inter 2020-21Getty Images

'방출 수순' 산체스, 밖에선 뜨거운 관심…라리가 네 개 구단 러브콜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인터밀란에서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은 알렉시스 산체스(32)가 라리가 네 개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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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는 지난 2019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맨유 시절 7억이 넘는 고액의 주급을 받고도 최악의 경기력만 보여주자 '먹튀' 오명을 남겼고, 도망치듯 맨체스터를 떠났다.

다행히 인터밀란에서는 조금씩 살아나며 예전 모습을 되찾았다. 무엇보다 부상 빈도가 줄면서 출전 횟수가 많아졌고, 자연스레 공격포인트도 늘었다. 2시즌 동안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공식전 70경기 동안 11골 19도움을 올렸다. 특히 지난 시즌 인터밀란의 11년 만에 세리에A 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입지가 달라졌다.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이 떠나고 시모네 인자기(45·이탈리아)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완전히 외면당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경기를 뛰었으나 출전 시간은 70분에 그쳤다. 경기당 17.5분밖에 되지 않는다. 이에 산체스는 불만을 드러내며 인자기 감독을 저격하는 게시글을 올리는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모래로 뒤덮히면서 버려진 슈퍼카 사진과 함께 "알아둬라. 아무리 가치가 크더라도 잘못된 곳에 있다면 빛나지 않을 것이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결국 인터밀란은 고액 연봉을 받는 데다가 전력 외로 분류된 산체스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산체스를 향해 관심을 보이는 클럽이 여럿 등장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7일(한국시간) "산체스가 최근 드러낸 불만은 유럽 전역, 특히 스페인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발렌시아, 레알 베티스, 라요 바예카노가 원하고 있다. 세비야 역시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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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걸림돌이 있다. 이적료와 연봉 협상이다. 산체스는 인터밀란과 계약기간이 2023년까지로 아직 2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이적료가 발생한다. 연봉도 고액이기 때문에 대폭 삭감하지 않는다면 큰 부담으로 다가와 이적이 성사되기 어렵다. 그나마 영입을 원하는 팀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은 인터밀란이 어쩔 수 없이 자유계약으로 내보내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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