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2군 감독 "이강인, 경쟁력 충분하다"

댓글()
Valencia
미겔 그라우 발렌시아 메스타야 감독 "이강인에게는 더 높은 곳까지 갈 경쟁력 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미겔 그라우 발렌시아 메스타야(2군) 감독이 올 시즌 세 팀을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전망인 유망주 이강인(17)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강인은 올여름 프리시즌 기간에 발렌시아 1군에 합류해 오는 2018-19 시즌 스페인 라 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 대비하는 동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에도 몇 차례 1군 훈련에 합류한 그는 올여름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며 비공식 1군 데뷔전까지 치렀다.


주요 뉴스  | "​[영상] 환상적인 골, 호날두 없으면 베일이 레알의 왕"

그러나 정규시즌이 개막하면 이강인은 주로 발렌시아 메스타야와 후베닐A(19세 이하 팀)에서 활약하게 된다. 스페인 세군다B(3부 리그) 소속 발렌시아B는 이강인에게 성인 무대에서 충분한 출전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팀이다. 이강인에게는 세군다 디비시온(2부 리그) 승격을 노리는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주어질 출전 기회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 또한, 그는 오는 2018-19 시즌 UEFA 유스 리그(19세 이하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는 발렌시아 후베닐A에서는 명실공히 '에이스'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라우 감독은 7일(한국시각) 지역 일간지 '수페르데포르테'를 통해 "(이)강인은 매우 재능 있고, 극단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그는 "강인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여기서 그라우 감독이 말한 '더 높은 곳'이란 라 리가 전통의 명문 발렌시아 1군을 뜻한다.


주요 뉴스  | "[영상] 꿈만 같은 바르사 입단, 웃음이 사라지지 않는 비달"

이어 그라우 감독은 "발렌시아는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한 선수들을 믿는다"며, "많은 구단이 이렇게 말하지만, 발렌시아는 이 약속을 진짜로 지킬 것이다. 선수를 직접 길러 키운다는 약속은 이미 말이 아닌 행동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이미 유소년 팀 출신 선수들이 1군에 합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발렌시아 메스타야는 이달 말 세군다B 시즌에 돌입한다. 발렌시아 메스타야는 총 20팀으로 구성된 세군다B 그루포3에서 4위권에 진입해야 최소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 메스타야는 11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후반기부터 발렌시아 메스타야에 합류한 이강인은 11경기(선발 3경기) 1골을 기록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