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하려 한다. 울버햄튼 소속의 라파 미르와 이강인을 맞교환하는 방식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1일(한국시간) “이강인은 2022년 발렌시아와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이번 여름에 이적해야 한다”며 “발렌시아는 라파 미르를 데려오고 이강인을 보내는 방식을 지난 몇 주 동안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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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022년 여름, 발렌시아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간 재계약 여부를 두고 오랫동안 줄다리기를 펼쳤지만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선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9 FIFA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에 빛나는 이강인은 유럽 다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이 새로운 행선지 후보로 떠올랐다. ‘아스’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특별한 성과 없이 시즌을 끝낼 것이 유력하고,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복귀를 목표로 리빌딩에 나설 예정이다. 게데스를 이적시킬 계획이고, 재계약을 선택하지 않을 이강인도 이적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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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는 “발렌시아 고위층은 이강인을 향한 엄청난 오퍼를 기대하고 있지 않다”면서 “울버햄튼 소속으로 우에스카에 임대된 공격수 라파 미르를 데려오고, 이강인을 내주는 아이디어가 거론되고 있다. 라파 미르는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고향에 돌아온다는 느낌일 것이다. 이번 시즌 그는 라리가에서 12골을 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버햄튼 입장에서 이강인 카드가 매력적일 것이란 관점도 있었다. 특히 울버햄튼은 중국인 구단주를 두고 있다. ‘아스’는 “울버햄튼은 아시아 시장에 관심이 많다”면서 “이강인과 관련해 가장 구체적인 이적 작업이 될 것이다. 이강인에 대한 오퍼가 적은 것이 아니다. 프랑스 리그에서 관심을 보인 팀들이 다수 있다. 이강인의 계약이 1년 남았기 때문에 이강인이 울버햄튼으로 가겠다는 의지가 이번 이적 작업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