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이강인 이적 확실시
▲이적료 최대한 높일 계획 세운다
▲"이적 대비해 올림픽 차출 허용"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발렌시아가 이강인(20)의 도쿄 올림픽 출전을 허락한 결정은 올여름 이적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강인은 지난달 발렌시아에서 2020/21 스페인 라 리가 일정을 마친 후 현재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된 상태다. 아직 이강인은 올림픽 최종 명단에 포함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그러나 그는 평소 제 기량만 발휘한다면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이강인이 오는 7~8월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그는 소속팀의 프리시즌과 다음 시즌 초반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 게다가 올림픽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대회가 아닌 만큼 각 구단에는 차출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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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도쿄 올림픽 출전에 일찌감치 합의했다. 구단이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선수에게 다음 시즌 준비에 차질을 줄 만한 올림픽 출전을 허락했다는 건 의외의 결정이다.
단, 스페인 축구 전문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도쿄 올림픽 출전을 허락한 이유는 오히려 그가 올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매체는 "이강인의 계약은 내년 6월에 종료되지만, 그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계획이라는 건 이미 확실하다. 이 때문에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훌륭한 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래야 주가가 오른 이강인을 영입하려는 팀이 발렌시아에 고액 이적료를 제시할 전망이라는 게 구단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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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도쿄 올림픽 본선에서 뉴질랜드, 루마니아, 온두라스를 상대한다. 이강인이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그는 아무리 빨라도 8월 초까지는 소속팀으로 복귀할 수 없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강인은 8월 초까지는 이적할 새 팀을 찾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오는 8월 발렌시아로 복귀해 새 팀을 물색한다면 다음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촉박한 만큼 올림픽을 마칠 때까지는 이적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