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발렌시아의 신예 미드필더 이강인(20)이 올여름 팀을 떠나는 건 필연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재계약 협상은 이미 중단된 지 오래다. 발렌시아 또한 내년 6월 계약이 종료되는 이강인과의 계약을 연장하는 건 어렵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상태다. 그러나 문제는 이강인의 올여름 거취다. 발렌시아로서는 이강인을 무조건 잔류시킨다면 내년 여름 이적료도 챙기지 못한 채 팀 내 최고 유망주를 잃게 될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 타격이 큰 유럽 축구계에서 이강인의 이적료로 발렌시아를 만족시킬 만한 구단이 나타날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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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모든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이강인이 올여름 발렌시아를 떠나는 건 막을 수 없다는 게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이다. 어차피 발렌시아는 재계약 의지가 없는 이강인을 더 오래 붙잡을수록 그의 이적료 가치가 하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매체 '플라사 데포르티바'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이강인은 계약이 끝나가는 현재 발렌시아에서 계속 활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이강인은 스스로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자격이 있다고 믿고 있다. 발렌시아가 그를 떠나보내는 건 필연적인 일이다. 그래야 발렌시아는 내년 이적료를 전혀 받지 못한 상태로 그를 잃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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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개월간 이강인에게 관심을 나타낸 구단은 유벤투스, 울버햄튼 등이다. 일각에서는 프랑스 리그1 몇몇 구단 또한 이강인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이강인은 오는 23일 새벽 1시 후에스카와의 스페인 라 리가 최종전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만약 이강인이 예상대로 올여름 이적한다면 우에스카전은 그가 발렌시아 선수로 뛰게 되는 마지막 경기가 된다. 그는 지난 2011년부터 유소년 팀 선수로 발렌시아에 합류한 후 1군 선수로 성장하며 10년째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