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여름 이적시장이 약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이강인의 발렌시아 잔류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발렌시아가 설정한 이강인의 이적 조건을 충족할 만한 제안이 아직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강인이 올여름 이적을 희망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그는 내년 6월 종료되는 발렌시아와의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상태다. 즉, 발렌시아는 내년 여름 이강인을 공짜로 잃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려면 올여름 그를 이적시켜야 한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약 10년 가까이 공을 들여 육성한 이강인을 헐값에 놓아줄 수는 없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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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전문매체 '엘 데스마르케'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놓아주는 조건으로 이적료 1000만 유로(한화 약 137억 원)와 그가 새롭게 합류할 팀을 향후 떠날 시 발생할 이적료 지분을 받는 '셀온(sell-on) 조항'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선뜻 받아들인 팀이 아직은 없다는 게 '엘 데스마르케'의 보도 내용이다. 해당 매체는 "발렌시아 또한 이강인이 이적한다면 외국인 선수 쿼터 자리가 생긴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이강인 영입을 공식 제안하는 팀이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발렌시아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 1년 더 남은 뒤, 내년 여름 팀을 떠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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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강인은 올여름 울버햄튼, 삼프도리아 등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아직 구단간 협상이 시작됐다는 구체적인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현재 이강인은 도쿄 올림픽 일정을 마친 후 우선 발렌시아로 복귀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