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ny van de BeekGetty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

[골닷컴] 홍의택 기자 = 선수단 내부에서도 의아해한다는 후문이다.

도니 반 더 비크는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네덜란드 명문팀 아약스에서 검증을 해보인 반 더 비크는 더 큰 리그에 도전장을 내며 새로운 세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올 시즌은 상황이 더 악화됐다. 2021-22 프리미어리그 기준 출전 횟수는 두 차례에 불과하다. 시간으로 따지면 고작 17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 선수를 계속 벤치에만 묵혀두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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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메일'에 따르면 맨유 동료들도 반 더 비크가 왜 못 뛰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정상적인 몸 상태로 훈련을 소화하는 터라 더욱 의문스럽다는 것이다. 이대로라면 정규리그 19경기에 출전(선발 4회)한 지난 시즌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얻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중요도가 떨어지는 여러 대회만 전전할 공산이 크다.

맨유가 거저 얻은 선수도 아니다. 아약스에 지불한 이적료 금액은 4,000만 파운드(약 639억 원). 투자 금액을 떠올려봤을 때도 이러한 기용 방식은 팀에나 선수에게나 모두 손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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